이미 1,300만 대 이상 보급된 iPhone의 게임 디바이스로써의 가능성을 점쳐본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2008/07/24 - [게임] - iPhone이 Nintendo DS를 대체하는 날
현재 게임타이틀 수는 2,000+ 개 가량이며, Sega는 고작 36MB 게임(a $10 game called "Super Monkey Ball")을 만들어, 50억($5M)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iPhone Games 개발의 매력은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1. 유통 비용의 축소.
콘솔/ 모바일게임기 제작과 비교해 패키지/ 유통 비용이 없음. 보통 온,오프라인 유통 마진은 30~40%에 이릅니다.(아마존 혹은 오프라인 샵) 게다가 패키징을 할 경우, 제작비 역시 상당부분 발생합니다. 물론 재고 부담도 따르겠죠. iPhone Games는 Apple의 30% 마진을 제외하고 다른 비용은 없습니다.
2. 게임 디자인 자체에 집중 가능.
가벼운 게임이 위주라서 개발비/ 개발기간의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온라인 게임과 비교해 '커뮤니티 관리, 이벤트, 운영, 버그 패치' 등의 리소스 역시 불필요 합니다. (최근 경쟁 심화로 콘솔/ 온라인게임 개발비가 수십~ 수백억으로 쉽게 치솟고 있습니다.)
3. 개발 진입 장벽이 없음.
Nintendo DS 등의 3rd Party License를 따는 어려움에 비해 Open market인 iPhone apps platform은 개발사로써 참여가 쉽습니다. 아이디어로 도전한 한 iPhone 게임업체가 만든 Tap Tap Revenge는 이미 유명게임이 되어 2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또, 전 EA의 간부도 최근 iPhone에 특화된 게임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It feels to me like there's a real threat to their [Sony's and
Nintendo's] business from the iPhone," said Neil Young, a longtime
executive at games publisher Electronic Arts Inc. Mr. Young quit EA this year to form a start-up, Ngmoco Inc., dedicated to publishing iPhone and iPod touch games.
게임의 퀄리티 차이(조작감/ 그래픽)로 결국 NDS/ PSP와 경쟁군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개발비가 그만큼 현저히 적게 들 뿐 아니라(세가게임 36MB용량..), 콘솔 시장에서 Wii가 보여준 혁신, 간단한 두뇌게임의 유행, 미국에서 음악리듬 게임의 게임 산업 지배 등을 떠올려 보면 매출은 결코 퀄리티와 비례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쉽고 즐겁게 플레이 하는 것과 "하나"만 들고다니길 선호하는 시장을 놓고 싸우는 마인드쉐어의 경쟁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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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11/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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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였지요. "아이폰·아이팟 최우수 게임 개발사는 '게임로프트'"이라는 기사가 ZDNet에 실렸습니다. 요즘 관심사 인지라 바로 웹사이트로 들어가 봤습니다. 웹사이트의 제목은 "Download Now: Our 2009 iPod + iPhone Buyers’ Guide"이군요. 페이지에 보면 다양한 파일의 형태(한면 pdf, 양면 pdf, 아이폰이나 터치에서 볼 수 있는 pdf)로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한면 형태의 pdf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