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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

  1. 2009/01/29 앱스토어 와 아타리 쇼크 by 안우성 (4)
  2. 2008/10/13 "무제한 음악 영구 소유"를 무기로 iPhone에 맞서는 Nokia by 안우성 (4)

앱스토어 와 아타리 쇼크

  • Posted at 2009/01/29 23:29
  • Filed under 분류없음
  • Posted by 안우성

Over 15K apps, 500M downloads within 6 months (01/16)

놀라운 성장세의 앱스토어는 이미 일일 다운로드 건수는 5백만을 넘어서서 가히 업계의 '게임 체인져'라 불릴만 합니다.

아이폰 사용자 중 66%가 applications을 다운받은 적이 있고, 평균 보유 앱은 15개나 됩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상당히 유니크한 이용 패턴입니다. (01-15-09, Nielsen Mobile)
무엇보다 앱스토어의 모체인 아이튠즈 덕에 잘 마케팅이 되면 수백만 다운로드를 이끌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되어 있기도 하지요.

오늘은 약간 다른 얘기를 할까 합니다. 앱스토어를 받쳐주는 개발 생태계가 SUSTAINABLE 한지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앱스토어의 랭킹과 매출을 보면, 꽤 불균등한 분포를 보입니다. 사실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전형적인 특징인데 소위 승자독식(Winner Takes It All)의 세계입니다. 즉, 50위권 내에 들지 않으면 과연 유의미한 매출을 계속 거둘지는 의문입니다. 덕분에 많이 Apps Developers가 랭킹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트렌드는 가격 할인입니다. '순위권'에 들기 위해 Top 100 Paid Apps의 평균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퀄리티만으로 눈에 띄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당연한 움직임입니다.(그만큼, iTunes가 프로모션 채널로써는 한계가 있습니다. 혹자는 '마케팅' 채널이 아니라 '유통' 채널이기 때문에 순위 이외에는 사실상 어필할 곳이 없는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한 앱스가 수만/ 수십만개 쏟아져 나오는 건 반길 일입니다. 다만, 개발비를 맞추기 힘들 정도에 이를 수록, 마켓과 플랫폼은 그닥 안정적이지 못하게 됩니다. 박리다매만이 생존가능한 논리라고 상상하면. 퀄리티 상 어떤 귀결로 이어질지는 상상 가능합니다. 결국 비용에 맞춰 개발을 끊을 수 밖에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Atari Shock, North American video game crash of 1983: The main cause for the crash was over-saturation of the market with hundreds of mostly low-quality games. This overproduction resulted in a saturated market without the consumer interest it needed

결국 앱스 개발자들은 App Store 순위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마케팅에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앱스가 늘어날 수록 더 빨리 묻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브랜드 구축에도 힘을 써서 고객들이 믿고 더 낼 만큼의 개발사 네임밸류를 이루는 것도 필요합니다.(아직은 메이져 개발사가 지배하는 상황은 아니네요)
골드러쉬처럼 개발력만으로 뛰어들었을 때의 한계를 미리 보셨음 하구요. 어찌됐건 Apple은 30%의 마진을 취할 것이니 당장 애플이 손을 쓸 것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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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vo의 생각

    Tracked from revoline's me2DAY 2009/01/29 23:32 Delete

    블로그 새 글: 앱스토어 와 아타리 쇼크.

  1. 종달 2009/01/30 05:20 # M/D Reply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나 이런 상황이 일어날거 같지요...
    예전에 아타리쇼크를 바로 앞에서 목격한 닌텐도가 자사게임기를 지키기 위해 라이선스제도를 운영하고 이로인해 아타리 쇼크에서 피할수 있었죠...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의 양심을 위한 라이선스는 필요하다고 하지만 정도가 너무심해서도 않되고 일부 인디 게임제작자들의 진입을 막는 행위도 않된다고 생각합니다...(한가지 일화로 NDS게임 개인 개발자 농성사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방식은 MS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시는지 모르시는지(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된 XNA게임 플렛폼의 경우 일정 프리미엄계정을 가지고 있는 자만 XBOX360에서 XNA게임을 전송해서 플레이 해볼수 있다고 합니다...
    무차별적인 게임 제작을 막기위한 수단인거죠...
    일단 테스트의 일환으로PC용도 만들 수 있고, 테스트가 완료되면 유료계정으로 콘솔로도 포팅이 가능하게 말입니다...

    1. Re: 안우성 2009/01/30 17:49 # M/D

      그렇군요. 애플 입장에서도 발란스가 참 어려울 거 같습니다. 플랫폼 입장에서 런칭할때는 '활성화'가 우선의 고민이었을테니깐요. 적절한 선을 찾아 양과 질의 조화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역시 더 큰 몫은 개발사에 있는 상황 같습니다.

  2. freebyrd 2009/02/04 23:37 # M/D Reply

    일일 다운로드 건수가 5백만을 넘어섰다는 것이 혹시 500 M의 오타 아닌가요?
    저는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된 app. 회수가 5억으로 알고 있었는데..헤깔립니다..
    암튼..엄청난 숫자네요 ^^

    1. Re: 안우성 2009/02/05 01:02 # M/D

      말씀하신 대로 누적다운로드는 5억(500M)이구요. "일일"다운로드는 5백만입니다. 이것도 또 한달사이에 어떻게 바꼈을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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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음악 영구 소유"를 무기로 iPhone에 맞서는 Nokia


"Comes With Music" 폰
Nokia 5800 XpressMusic

12개월 약정에 무제한 무료 다운로드. 현재 2백만곡을 확보하고, 이용기간에 상관없이 다운받은 음악들은 영구 소유 가능한 것으로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via ReadWriteWeb)

얼마전 할리우드의 digital music forum에 참가해 Nokia의 새 발표를 접했습니다. 심플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모토로, "다운받아 가진다"는 개념, One PC One Device까지 소유 가능하다고 하는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런 제약없는 소유권은 첨인 듯 하네요.

미국은 이미 iTunes가 75%이상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Nokia 입장에서는 수십억의 전세계 모바일 + 음악팬을 타겟으로 한답니다. 여러 플랫폼 별로 세대간 구분되어 음악을 즐기는 것의 갭을 좁히겠다는 얘기도 하는데요.
다행히 대담한 시도를 혼자 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Universal, Sony BMG, Warner, EMI를 파트너로 두고, Nokia 관계자는 아래와 같이 덧붙였습니다.
Music is everything. Do not jump off the cliff alone, because you cannot distribute music without big music labels. Think about guitar hero, social network, itunes, ringtones.


과연 고객이 얼마나 반응할까요? 공짜 음악이 잔뜩 손에 들어온다고 해도 돈을 더 낼 사람은 없을 거라는 시각과 새로운 표준이 되어 불법 공유를 줄일 것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음악 자체로 돈을 벌기를 기대하긴 힘들 거 같습니다. 마돈나가 콘서트 수익 위주로 계약하며 레이블을 바꾸거나 라디오헤드가 무료 기부 요금으로 앨범을 배포한 신호들이 다시 떠오르네요. 그리고 최근 미국 1위의 소셜 네트워크 myspace가 무료 스트리밍을 제공하며 대대적인 오픈한 것들을 떠올려보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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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pple의 길을 따라가는 Nokia

    Tracked from 킬크로그 (killklog) 2008/10/13 21:38 Delete

    Nokia는 더이상 휴대폰 제조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각종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하고 맵회사를 인수하고,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폰제조 외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물론 폰제조에서 출발한 회사가 다른 영역에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폰제조만으로는 회사를 더욱 키울 수 없다는 판단은 내렸을 것이다. 글로벌 1위를 지속하는 이면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마케팅이 따랐을 것은 분명하다..

  1. gold 2008/10/14 01:22 # M/D Reply

    따끈한 최신 소식과 영상물, 링크들 잘 보고 갑니다~^^

    1. Re: 안우성 2008/10/14 16:50 # M/D

      아 뭘요. 도움이 됐다니 만족입니다. ^^

  2. joogunking 2008/10/25 22:37 # M/D Reply

    가격보다는 접근성과 가격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무선 네트워크로 무료 스트리밍하다가 구매할 수 있는 모델도 괜찮을 것 같구요.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가격만으로 승부하는 것은 힘들어보입니다.

    1. Re: 안우성 2008/10/26 00:29 # M/D

      네 저도 요즘 같아서는 스트리밍 방식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근데 어느 정도 세대차가 있는 거 같습니다. 아직도 'WEB'과 안 친한 세대(꼭 나이로 구분짓지 않더라도)가 주변에 많아서 이런 얘기 자체를 딴 나라 얘기 듣듯 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정보 불균형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노키아가 노리는 층이 다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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