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lu 분석

  • Posted at 2009/04/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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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by 안우성

Hulu는 TV, 영화 등 고급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하이퀄리티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Pre-roll/ interruption 광고를 수익모델로 하며, 모기업이 News Corp.(fox소유)와 NBC를 통해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에게 온라인 비디오 시장은 유저 컨텐츠와 불법 다운로드로 상당한 위협이었고, 음악 업계같은 운명을 맞을 걸로 여겨졌습니다. '다행히' 미디어 재벌 사이에서 태어난 Hulu의 대성공은 재미난 반전을 보여줬고, 고급 컨텐츠의 힘을 증명했습니다.

Youtube의 1/10 트래픽. 매출은 그 이상.
An analyst at Screen Digest predicts that YouTube will generate U.S. revenues of $100 million vs. Hulu’s $70 million in 2008. Next year, however, Hulu is predicted to nearly triple revenues and tie YouTube’s projected $180 million. On the surface, that is impressive. But when you dig into it, it is downright outstanding: Hulu is nearly one-tenth the size of YouTube in U.S. unique users.
Hulu의 성공 비결 하나는 인터넷 서비스로는 유례없이 높은 CPM rate입니다. 통상, 포탈 배너는 $4~5, 애드센스 같은 모델은 $0.30 인데 비해, Hulu는 $25~30이라는 게 업계 추정입니다. 물론, TV에서 출발한 모델인 만큼 죄다 동영상 광고이고 미디어 재벌을 통해 광고 수주가 수월했을 장점도 있습니다. 게다가 비용은 관계사 로열티 외엔 딱히 들게 없으니 수익성은 상당히 높겠죠.

슈퍼볼 브랜딩

미국 광고계의 대잔치인 슈퍼볼을 통해 또한 Hulu를 제대로 '데뷰'를 해, 그야말로 캐즘을 넘어 '토네이도'를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웹TV 플랫폼에 대해 아주 적절한 대중 교육의 기회가 되었죠. 나아가, 자사 광고를 포함, 모든 슈퍼볼 광고를 또 Hulu에 특집 메뉴로 실어 추가 광고 수익을 창출했습니다.(광고를 스트리밍하면서 또다른 광고를 싣는..)

성장률


챌린지: Youtube가 직접 비슷한 사이트를 런칭해 대응한다면, 혹은 Hulu 조인트 벤쳐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재벌, 디즈니(ABC/ ESPN소유)가 직접 비슷한 걸 한다면 또 어떤 춘추전국 시대가 벌어질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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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BC와 NBC는 협상중, Hulu는 더 커질 수 있을 것인가?

    Tracked from 킬크로그 2009/04/17 04:16 Delete

    미국의 메이저 공중파 TV 방송사는 3사로 압축된다. NBC, CBS, ABC 등이다. 그리고 여기에 News Corp.의 FOX까지 넣어 4대 메이저 방송사로 분류하기도 한다. 미국 방송국들의 온라인 진출이 활발한 요즘, 사용자의 TV 시청행태가 조금씩 변하고 있고, 온라인을 통한 방송 콘텐츠의 소비가 늘고 있어서 방송사들의 온라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NBC Universal(NBC, 모회사는 GE)와 News Corp.(..

  1.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04/16 21:11 # M/D Reply

    Hulu는 참 관심있게 보고 있는 회사중 하나입니다. Contents is King! 이라는 문구를 가장 멋지게 매칭 시킨 회사중 하나인 것 같구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1. Re: 안우성 2009/04/16 22:09 # M/D

      다른 나라에서 Hulu 모델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온라인 광고 단가가 낮으면 사실 힘든 모델이니깐요. 물론 Hulu가 직접 진출한다고 해도 말이지요.

  2. 엔김치 2009/04/21 20:24 # M/D Reply

    단가가 너무 높은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게 책정되어 있고, 또 잠재적인 것 보다는 실질적인 데이타를 요구하는 마이너 미디어로 밖에 취급당하지 않는 한국의 상황에서는 진입이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진입을 하더라도 아마도 십중팔구 영업팀만 힘들게 고생하다가 한국에서 철수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인터넷 미디어의 한계는 수익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컨텐츠를 공급하고 그 컨텐츠를 판매하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 리스크가 큰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인.. 엔김치(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부질없는 덧글이 죄송스럽네요. ^^)

    1. Re: 안우성 2009/04/22 00:16 # M/D

      세일즈팀만 고생하다 철수한다는 말이 와닿네요. 오늘 그렇쟎아도 미국에서 블로그로 먹고 사는 사람이 45만명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아무리 롱테일 미디어라고 해도 단가가 낮으면 한국에선 답이 안 나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리쓰 2009/04/26 00:47 # M/D Reply

    우성 안녕. 내 친구 우성 맞겠지 (아님 캐망신;;)
    요즘 모 회사의 미디어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역시 계속 회자 되는 것은 훌루와 애플의 사례인 듯...
    몇 가지 supporting facts를 찾으러 구글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요기네!! *_* 넘 반가웠당.

    응, 또 살다 보니 비슷한 분야에 발을 담그게 되고... 기쁘다.
    한국 오문 보아

    1. Re: 안우성 2009/04/26 05:45 # M/D

      하이 방가. 그러게 훌루 와 애플은 참 '지배적'인 듯. 도움이 됐다니 좋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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