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OS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고 하는가
- Posted at 2006/06/09 21:38
- Filed under 웹과 인터넷
- Posted by 김동신(dotty)
다른 모임의 친구/후배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작성한 글을 담아왔습니다. 친절한(?) 내용이길... ^^;
최근 web 2.0이라는 화두와 함께 세계 방방 곡곡에서 새로운 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Microsoft가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하고(사실은 별로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구글의 주가는 실적에 비하여 터무니 없이 높다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요즘 우리가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을 taskbar에 올라와있는 것들을 토대로 보면, 오피스 소프트웨어 한 두개 정도, 그리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인터넷 익스플로러(혹은 파이어폭스), 메신져, 음악 플레이어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포토샵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브로드밴드의 확산과 더불어 인터넷상에서 보다 rich한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이상 오프라인 상에서 설치하여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대중의 상당수는 기존의 음악 플레이어 대신 여기저기 좋은 음악을 쓰는 미니홈피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수요를 대체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최근 thinkfree.com나 writely.com 같은 곳에서 온라인 상에서 오피스 소프트웨어(워드, 파워포인트, 스프레드시트) 등을 바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선 보인바 있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writely.com은 바로 구글에서 인수를 했습니다.
이제는 구글에서 스프레드시트 서비스를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점차 Microsoft는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키트나 웹/데이터 베이스 솔루션 등)의 b2b를 제외한 b2c 영역에서는 OS의 기초적인 기능 말고는 설 자리를 서서히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 그 골자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강점은 막강합니다. 무엇보다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점, 언제어디서나 (작업중인 파일도) 사용할 수 있고,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회사가 알아서 해준다는 점입니다.
물론 아직 한계도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터넷이 끊기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속도가 아직은 비교적 느린 편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기술이 해결해줄 문제입니다.
자, 과연 이 시간의 싸움에서 Microsoft와 같은 기존의 company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것이 인텔 회장 Andrew S. Grove가 말하는 strategic inflection point(전략적 변곡점)인 것일까요?
5년 후가 기대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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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A, 웹 2.0, 웹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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